<Quiet Corner>는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. 평론의 장도 아니며 새로운 신을 제창하는 자리도 아니다. 물론 작품 배경을 깊이 아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<Quiet Corner>는 일상과 음악의 행복한 조화를 지향하고 있다. 음악이 너무 좋아서 뭔가 새로운 음악을 듣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“이건 어떤가요?”라며 살며시 추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소망은 이루어진 것이다. 
<Quiet Corner> 중에서

"디스크 가이드 북"은 테마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, 해설을 곁들인 책입니다. 앨범과 곡 정보, 편집자의 에피소드 등이 디스크 가이드 북에 담겨 있습니다. Quiet Corner는 국내외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계절감을 담은 에피소드와 함께 선곡을 하였고, 평온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디스크 가이드 북입니다. Quiet Corner는 계절감 있는 생활 속 음악 이야기와 추천 음반을 담고 있습니다. 재즈, 월드뮤직, 앰비언트, 포스트 클래식, 일렉트로니카, 소프트록, 싱어송라이터 음악 등 장르와 국가 그리고 시대를 넘어선 210장의 작품이 책에 담겨있습니다. 

책의 저자인 Yuki Yamamoto를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Quiet Corner에 참여했습니다. 책의 저자인 야마모토 유키(저자 | HMV, Quiet Corner), 김동욱(작가, 선곡가 | 도쿄다반사), 요시모토 히로시(선곡가, 문필가 | bar buenos aires), 카와즈 츠쿠토(집필가, 선곡가 | afterglow)가 약 200장의 음악을 큐레이션 하였습니다. small town talk 코너에서는 나카지마 미키(Barbossa, 도쿄), 황선우(작가), 소메야 타이요(Lamp), 이토 고로(기타리스트, 프로듀서, 작사가), 루시드폴(뮤지션, 작가)이 의 Mood로 선정한 음반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줍니다.

도서와 함께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은 12인치 LP로 500장 한 정 수량으로 제작되었으며 의 무드를 담은 엄선된 곡들로 구성하였습니다. 컴필레이션 앨범의 곡은 노웨이브 레코드에서 음원을 계약하여 구매하였으며, 앨범과 관련된 모든 디자인 및 생산을 직접 책임지고, 진행하였습니다.

A-1 Ocells - Toti Soler 

A-2 Antes del Tiempo - Rodrigo Carazo 

A-3 Before You Go Away - Emma Frank 

A-4 Alice In Wonderland - Norma Winstone & John Taylor 

A-5 Maria e il Mare - Daniele Di Bonaventura 

B-1 The Weekend - Ben Gortmaker 

B-2 Never Ending - Tom Gallo 

B-3 In The Light (Alternate Version) - William Fitzsimmons 

B-4 Dancing In The Dark - Lotte Kestner 

B-5 My Heart- Purnamasi Yogamaya

책에 수록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하고 있습니다. 애플뮤직, 스포티파이에서 "노웨이브" 혹은 "novvaverecords"를 검색하시고, 플레이리스트에서 "Quiet Corner"를 찾아 음악을 감상하세요!